가정집처럽 자주 여닫을 공간이 아닌만큼

공간의 특수성을 고려해 전동을 제외하고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완성해드렸습니다.

렌탈 스튜디오인만큼 프라이빗하고

편안하게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에서는 내부가 노출되지 않으면서

코지한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소재로

차르르한 아이보리 쉬폰으로 통일감있게,

손을 넣어 비침 정도를 확인할 수 있어요.

실측 했을 때보다 가구며 소품이며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모습에

패브릭까지 딱 세팅되니 이제야 완성된 느낌이네요.

요즘 스튜디오를 대여해서

#베이비샤워 #브라이덜샤워

등등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은 공간인 것 같습니다.

측면에는 외국식으로 좁고 높은 형태의

창이 세개가 위치해있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에 맞춰 웨인스콧 몰딩으로

되어있어 어두운 샷시컬러와는 어울리지않아

창에 맞춰서 같은소재로 커튼을 제작했습니다.

건물의 입구와 대칭되는 구조의 후면창에도

같은 소재의 차르르 쉬폰으로

커튼을 제작해 세팅해드렸습니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곡선형 다이 위에는

선화 작가님과의 콜라보 쿠션인

[아무도 아프지 않은 따뜻한 지중해에서 달리기를]을

세팅해드렸습니다.